23일 오후 2시48분께 한국 취재진이 북한 원산 갈마 비행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전날인 22일 원산에 도착해 있는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기자들과 함께 6시께 풍계리로 출발하는 특별열차를 탈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윌 리플리 미국 <시엔엔> 기자는 이날 오후 4시4분 “5시10분 현지시각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떠날 것이라는 걸 막 알게 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톰 체셔 영국 <스카이뉴스> 기자는 “한국 기자들이 원산에 도착했고, 우리는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간다”며 “(핵실험장까지) 18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