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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결정…주호영 조기 사퇴

등록 :2021-04-16 13:55수정 :2021-04-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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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서 결정…시점은 안 정해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며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며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당과의 통합 절차를 계속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이른 시일 안에 원내대표를 선출한 뒤 이후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했다. 전당대회 일정이나 합당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의총 후 브리핑에서 “의원들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찬성했다"며 “반대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합당을 전대 전에 하느냐 후에 하느냐는 결정 안 했다. (합당은) 상대가 있는 것이라 진행 상황을 봐야 한다. 원칙적으로 통합에 찬성한다는 결정을 하고 그걸 토대로 (합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권한대행은 현재 지역별로 합당 관련 의견을 수렴 중인 국민의당이 다음 주 주말께 뜻을 전달해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분 재산관계 사무처 직원 고용승계 등은 특별한 문제 없이 순조로울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의총에서 조기 퇴진할 뜻을 밝혔다. 다음 달 29일까지 보장된 원내대표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않고, 후임자를 선출할 때까지만 원내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또한 당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기로 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의총에 참석한 의원 77명 중 59명에 분리선출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던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한 뒤에 의총에서 정책위의장을 선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임기는 새 대표가 뽑힐 때까지 연장된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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