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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에서 93%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지역순회 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3.27%를 득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5.48%, 김지수 후보는 1.25%에 그쳤다.
8명의 후보가 다섯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18.76%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김병주(17.98%), 정봉주(15.79%), 한준호(13.53%), 이언주(12.25%), 전현희(9.36%), 민형배(7.46%), 강선우(4.87%)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날 경선까지 누적득표율 기준 1∼5위는 김민석·정봉주·김병주·한준호·이언주 후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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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강득구‧민병덕 재선 의원이 도전장을 내민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에는 김승원 의원이 57.59%(권리당원 61.14%, 대의원 43.4%) 득표율로 당선됐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