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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지난해 전당대회보다 7%포인트 이상 낮은 40.47%로 20일 집계됐다.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2일 차인 이날 오후 투표율이 40.47%라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 투표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3·8 전당대회(47.51%)보다 7.0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전날 1일 차 투표율도 29.98%로 지난해(34.72%)보다 4.74%포인트 낮았는데,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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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투표율이 40%를 가까스로 넘기면서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던 지난해 전당대회 총투표율은 55.1%였다.

19~20일 선거인단 모바일투표를 진행한 국민의힘은 21~22일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자동응답방식(ARS) 조사와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당원선거인단 80%, 국민여론조사 20% 결과를 반영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한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