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국회·정당

윤석열 캠프 주호영 “20·30대 예전 일 기억 못해”…청년 비하 논란

등록 :2021-10-18 20:39수정 :2021-10-18 20:4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주호영 의원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손을 맞잡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주호영 의원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손을 맞잡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캠프 주호영 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20·30대는 정치인들의 이전의 여러 가지 일들은 잘 기억하지 못하고 가까운 뉴스를 접하고 보는 것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 2030대 비하 논란이 일었다. 비판이 거세지자 주 의원은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2030에서 지지율이 낮은 주된 이유’를 묻는 말에 “2030은 정치인들의 그 이전의 일들은 잘 기억하지 못하고 지금 가까이 뉴스를 접하고 보는 것 갖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단편적인 인상이 너무 많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내 대선 후보들은 일제히 청년 비하 발언이라며 비판했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어 “그런 식이니 청년들이 윤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것”이라며 “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자성해야 한다. 주 위원장은 청년 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유승민 캠프 이효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선대위원장의 청년을 바라보는 시각을 보면 윤 후보 청년 지지율이 낮은 이유가 명백히 보인다”며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청년 세대에 ‘역사에 대한 경험치가 낮다’고 해 낙선한 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대한 기억은 없나”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캠프 박기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후보가 조용하니 선대위원장이 실언인가. 젊은 세대를 인식하는 수준이 그래서야 2030 지지를 끌어낼 수 있겠나”라며 “윤 후보는 캠프 이름을 실언캠프로 바꾸고 싶지 않으면 주 위원장에게 즉각 사과를 이끌어내고, 참모들의 입단속을 단단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주 의원은 입장문을 내어 “2030 세대를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면서도 “만에 하나 그렇게 들렸다면 세심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고 유감 표명을 했다. 이어 “저는 당내 후보들을 오랫동안 보아왔기 때문에 현재 보여지는 모습뿐만 아니라 과거의 모습까지 함께 보게 되면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앞으로 젊은층과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추천인 이벤트 너랑 나랑 '겨리 맺자'
추천인과 추천인을 입력한 신규 정기/주식 후원회원
모두에게 타이벡 에코백을 드려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박빙일까, 윤석열 우세일까…‘D-100 지지율 조사’ 왜 달랐나? 1.

박빙일까, 윤석열 우세일까…‘D-100 지지율 조사’ 왜 달랐나?

[지상파 3사 여론조사] 윤석열-이재명 ‘박빙’…KBS는 35.5% 동률 2.

[지상파 3사 여론조사] 윤석열-이재명 ‘박빙’…KBS는 35.5% 동률

이수정 “이재명 ‘교제살인 변론’ 보고 국민의힘 합류 결심” 3.

이수정 “이재명 ‘교제살인 변론’ 보고 국민의힘 합류 결심”

이준석 “김병준 실적 없어 우려…김종인은 돈 주고도 못 사는 소” 4.

이준석 “김병준 실적 없어 우려…김종인은 돈 주고도 못 사는 소”

이재명, ‘30대 워킹맘’ 우주전문가에 선대위원장 맡긴다 5.

이재명, ‘30대 워킹맘’ 우주전문가에 선대위원장 맡긴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더나은사회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
너랑 나랑'겨리 맺자'
좋은 언론을 향한 동행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주위에 한겨레 후원을
추천해 주세요.이벤트 참여자에게
타이벡 에코백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