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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에 “이재명이 설계”

등록 :2021-09-26 11:48수정 :2021-09-26 12:08

5년 근무 법정퇴직금 최대 2500만원의 200배
과도하단 지적에 “수십년 일하는 회사와 달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공동 취재 사진.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공동 취재 사진.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5년여간 근무한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고 26일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곽 의원은 “(아들) 본인한테 확인 중”이라며 “그런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한 사람이 이재명 경기지사”라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26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정확한 내용은 아들이 입장을 정리 중”이라면서도 “그 회사에서 생각 이상의 수익이 나왔다. 그런 수익을 만들어 준 게 문제가 되는 거고, 그건 이재명한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노컷뉴스>는 화천대유가 5년여간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일하다 올해 3월 퇴직한 곽아무개(31)씨에게 50억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곽 의원 쪽은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5년 근무 기간 동안 230~380만원을 월급으로 받았다고 설명했고 이에 따른 법정퇴직금은 최대 2500만원 정도다. 곽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원은 법정금액의 200배다. 퇴직금 액수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곽 의원은 “생각 이상의 수익이 나왔지 않느냐”라며 “한번 취직하면 수십 년 일하는 일반 회사와는 다른 성격”이라고 해명했다.

화천대유에 투자했다가 배당금을 아들의 퇴직금 형식으로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곽 의원은 “돈을 낸 적이 없다. 지금 자금추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럼 다 나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 회사에 관여했다면 인허가 과정이 제일 클 텐데 주체가 성남시 아니냐. 청탁했다면 이 지사가 제일 잘 알 텐데 그런 주장이 나오지 않지 않냐”며 “배당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아들 취업 과정에 대해서는 “(대주주인) 김만배씨 등과 한 번씩 저녁을 먹다가 회사를 차렸는데 사람을 구한다는 얘기를 듣고 아들한테 생각 있으면 해보라고 한 게 전부”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 대주주인 김씨와 성균관대 동문으로 친분이 있는 관계다. 그는 “채용 과정 등은 아들이 알아서 했다. 개인 회사에 채용 청탁이 어디 있냐”며 “당시 회사 운영 구조 등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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