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설.칼럼칼럼

[옵스큐라] 신당역 메모에 담긴 ‘추모와 다짐’

등록 :2022-09-21 18:21수정 :2022-09-22 02:38

서울 신당역 여자화장실 들머리 벽면은 사건 며칠 만에 추모 메모지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곳이 사건 현장인지 몰랐던 사람들도 가던 걸음을 멈추고 잠시 희생자를 위한 기도를 했습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신사는 물 한병을 내려놓고 두 손을 모았고, 중년의 여성은 쌓아놓은 국화꽃들을 어루만지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일곱살쯤으로 보이는 아들을 데리고 온 한 여성은 오랜 시간 머물며 벽면 가득 채운 사람들의 마음을 자식에게 전했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6년이 지났지만 이 사회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희생자를 추모하며 지금보다는 조금 더 안전한 사회를 희망해봅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광고

광고

광고

사설.칼럼 많이 보는 기사

[김누리 칼럼] 조희연 재판과 한국 사회의 시대착오 1.

[김누리 칼럼] 조희연 재판과 한국 사회의 시대착오

윤 대통령은 ‘왕’이 되고 싶은 건가 - 눈 떠보니 후진국 4 2.

윤 대통령은 ‘왕’이 되고 싶은 건가 - 눈 떠보니 후진국 4

윤석열식 콩글리시 [유레카] 3.

윤석열식 콩글리시 [유레카]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허구와 간계 [세상읽기] 4.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허구와 간계 [세상읽기]

[6411의 목소리] 나는 성매매 경험 당사자다 5.

[6411의 목소리] 나는 성매매 경험 당사자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