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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본

‘일본 여행 자제’, 일본 관광지에서 영향 나타나기 시작

등록 :2019-07-25 17:59수정 :2019-07-26 15:12

지방 도시들에서 예약 취소·매출 감소
일본 지자체들 영향 장기화 우려
일본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곳인 가나가와현 하코네의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일본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곳인 가나가와현 하코네의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일본의 수출규제 조처 뒤 한국에서 일고 있는 일본 관광 자제 움직임에 따른 영향이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대형 여행사인 제이티비(JTB)가 이달 이후 자사를 이용한 한국인 개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고 25일 전했다. 이 회사 홍보부는 “정치적 영향이 나타난 게 아닌가”라고 이 신문에 밝혔다.

또한 오이타현이 그동안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던 지역 내 ‘료칸’(여관)과 호텔 24곳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 조사를 해보니, 3곳에서 1100명의 예약 취소가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오이타현 안에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벳푸 온천이 있다. 이와 함께 쇼핑센터 다이마루의 후쿠오카 덴진점에는 23일까지 한국인 쇼핑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가량 줄었다고 전했다. 후쿠오카는 한국과 거리가 가까워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대표적 지역이다.

일본 지방자치단체는 사태 장기화를 우려한다. 한국 관광객들은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도 많이 찾기 때문에, 한국 관광객이 일본 지방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실제 일본 지방 도시에 대거 취항하던 한국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번 사태로 운항을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이 9월부터 구마모토현과 대구 정기편, 사가현과 부산 사이 정기편을 운항 중단한다. 티웨이항공은 오이타현과 한국을 잇는 두개 노선을 이미 운항 중단한 상태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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