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 최강 태풍 ‘야기’ 베트남 강타…65명 사망·40명 실종올해 아시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풍 야기가 베트남 북부를 강타해 최소 65명이 사망했다. 이 지역에 있는 글로벌 기업 공장과 도로, 교량 등 인프라 피해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베트남 언론 브이엔(VN)익스프레스는 10일(현지시각) 북부 하노이와 타이응우옌 등에 폭...2024-09-10 15:02
슈퍼태풍 ‘야기’에 베트남 59명 사망…철교 붕괴올해 아시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풍인 ‘야기'의 영향으로 베트남에서 최소 59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9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태풍 야기가 이튿날 열대저기압으로 약화하기 전까지 9명이 숨졌고, 이후 홍수와 산사태...2024-09-09 22:01
뉴질랜드, 10월부터 관광세 8만3천원으로 3배 올린다뉴질랜드가 다음달부터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3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도시 입장료 신설, 스페인 곳곳에서 벌어지는 관광객 거부 시위 등 ‘오버투어리즘’(수용 범위를 초과한 관광객이 몰려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을 막아서려는 국가들의 움직...2024-09-04 14:50
대만 정계 거물 커원저, ‘부동산 개발 비리’ 혐의로 체포대만 정계의 ‘캐스팅보트'를 쥔 정치인으로 주목받았던 커원저 전 민중당(TPP) 주석이 타이베이 시장 재직 시절 부동산 개발 비리와 연관된 부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 체포됐다.타이베이 지방검찰은 30일 커 전 주석을 불러 19시간의 조사를 벌인 뒤 그가 밤샘 조사를...2024-08-31 20:27
미국 이어 캐나다도,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캐나다가 오는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100% 수입 관세를 매긴다. 미국과 유럽에 뒤따른 조처여서 중국에 대한 서방의 조율된 견제로 비친다.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각) 중국 정부가 해당 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주고 있어 공정한 경쟁을 해치...2024-08-27 15:04
[영상] 말레이 수도서 순식간에 8m 싱크홀…인도 관광객 실종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번화가를 걷던 40대 관광객이 귀국 하루를 앞두고 갑작스레 발생한 땅꺼짐(싱크홀)으로 8m 아래로 추락해 실종됐다.25일 에이피(AP) 통신과 영국 비비시(BBC) 등을 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오전 쿠알라룸푸르의 중심가 당왕이의 인...2024-08-25 18:20
문명과 절연된 카자흐스탄 초원에서 자유를 맛봤다톈산산맥의 고산지대 초원에는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하영지(여름 숙영지)가 점점이 흩어져 있다. 그중 카자흐스탄의 고원에서 유목민과 함께 생활하는 캠프가 6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열렸다. 지난달 말 5차 캠프에 참가한 필자가 전기도 없고 통신도 안 되는 ...2024-08-24 07:00
타이서 ‘변이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아시아선 처음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엠폭스(MPOX) 감염 사례가 타이에서도 확인됐다. 아시아에서의 감염 확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에서는 스웨덴에 이어 두번째다.비비시(BBC) 등은 22일 타이 질병통제국이 아프리카를 거쳐 지난 14일 방콕에 도착한 ...2024-08-23 10:03
한국 스키선수단 3명, 뉴질랜드서 교통사고로 숨져뉴질랜드에서 한국 스키선수단 소속으로 보이는 한국인 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이들은 21일 오후 3시 15분께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승합차를 타고 가다 마주오는 4륜구동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2024-08-22 14:27
호주·인니 ‘상대국서 군사작전 가능’ 국방협약 맺는다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네시아가 상대국에서 군사 작전을 허용하는 조약 수준의 국방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기로 합의했다.앤서니 앨버니지 오스트레일리아 총리는 20일(현지시각) 캔버라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자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두 나라가 서로 필수...2024-08-20 14:30
타이 총리에 ‘탁신 막내딸’ 패통탄…역대 최연소타이 새 총리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7)이 선출됐다.로이터 통신은 16일(현지시각) 프아타이당 등 연립정부 참여 정당으로부터 단독 후보로 지명된 패통탄 친나왓이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재적 의원 500명 가운데 찬성 319표를 얻어 과반을 ...2024-08-16 15:01
타이 헌재, 타위신 총리 해임…“뇌물 장관 임명은 위헌”타이 헌법재판소가 14일 세타 타위신 총리의 해임을 결정했다. 부패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위헌이라는 이유였다.헌재는 이날 ”세타 총리가 뇌물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인사를 장관에 임명해 윤리규정을 위반했다”며 이렇게 결정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이...2024-08-14 19:58
방글라데시 학생들 ‘사법 개혁’ 촉구…대법원장 등 사퇴반정부 시위로 총리가 사퇴하고 인도로 도피한 방글라데시에서 대법원장도 사임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함마드 유누스가 이끄는 과도정부의 관계자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오바이둘 하산 대법원장이 사퇴서를 보...2024-08-11 15:33
타이 헌재, 148석 제1당 해산 결정…왕실모독죄 개정 추진 이유타이 헌법재판소가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제1당인 전진당의 해산을 명령했다. 전진당 전신인 신미래당도 지난 2020년 헌재 결정에 따라 해산됐는데, 당시 수만명이 참여한 반정부 시위가 수개월 동안 이어진 바 있다.7일 타이 헌법재판소는 전진당이 지난해 총선...2024-08-07 18:18
노벨평화상 유누스, ‘총리 도망’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이끈다빈민층 무담보 소액대출 운동의 대부 무함마드 유누스(84)가 방글라데시 임시 과도정부를 이끌 중책이 맡겨졌다.방글라데시 대통령실의 공보비서 조이날 아베딘은 7일(현지시각) 모하메드 샤하부딘 대통령이 반정부시위 학생 지도자들과 군부 인사, 재계 인사, 시민사회 활동가들과...2024-08-0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