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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5% 백신 접종’ 이스라엘, 실내서도 마스크 벗는다

등록 :2021-06-07 07:29수정 :2021-06-07 10:42

15일부터 마지막 방역 ‘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해제
학교서는 당분간 착용…12살~15살 백신 접종도 시작
이스라엘 청소년이 6일 예루살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예루살렘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청소년이 6일 예루살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예루살렘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감염이 줄어들자, 마지막 남아있던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

이스라엘 보건장관 율리 에델스테인은 6일(현지시각) 예루살렘에서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를 열어 “오는 15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지 <하아레츠>가 보도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률이 정점에 이르렀던 5달 전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이었지만, 어제 단 4명뿐이었다. 또 감염률이 정점일 때 병원마다 코로나19 환자가 너무 많았고 중환자는 1288명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단지 37명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또 이날부터 12~15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이스라엘에 이 연령대의 청소년 60만명이 있으며, 지금까지 이들 중 1만이 백신 접종을 예약했다.

다만 이들 청소년의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뤄져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당분간 실내 마스크 착용이 유지된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55%가 넘는 513만여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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