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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재계

조선업 13년 만에 최대 수주…올 상반기 1088만CGT

등록 :2021-07-11 10:59수정 :2021-07-11 13:17

전 세계 발주량의 44%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컨테이너선 ‘HMM(에이치엠엠) 상트페테르부르크호’가 정박해 있다. HMM 제공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컨테이너선 ‘HMM(에이치엠엠) 상트페테르부르크호’가 정박해 있다. HMM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에 1088만CGT(선박 건조량 지표인 ’표준 화물선 환산 톤수’)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 발주량(2452만CGT)의 44%에 이른다. 금액 기준 비중은 49%(267억달러/ 549억달러) 수준이다.

상반기 수주량은 지난해보다 724%, 2019년에 견줘선 183% 증가한 것으로, 조선업 호황기(2006~2008년) 이후 13년 만에 달성한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2008년 상반기 수주량은 1345만CGT였다. 당시 전 세계 발주량(3927만CGT)에 견줘선 34% 수준이었다.

조선업의 수주 성과는 국내 업계가 이끌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실적에서 비롯됐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고부가가치선박(컨테이너선, 브이엘시시(VLCC), 엘엔지(LNG)운반선) 전 세계 발주량 1189만CGT 중 723만CGT(61%)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했다. 국내 전체 수주량의 66%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대형 엘엔지 운반선의 경우 세계 발주량 100%를 수주했고, 운임 상승에 따라 발주가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 81척, 브이엘시시 27척을 수주했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수주 실적에는 지난달 29일 현대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과 에이치엠엠(HMM)이 계약한 1만3천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65만CGT, 1.8조원)이 포함돼 있다.

친환경 연료 추진선 수주는 작년 상반기(53만CGT) 대비 806% 늘어난 480만CGT로 전 세계 발주량(685만CGT)의 70.1%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2019년 60.9%, 2020년 63.8%로 해마다 높아져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확보한 경쟁우위를 보여준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친환경연료 추진선은 엘엔지, 엘피지(LPG), 에탄, 메탄올, 바이오퓨얼을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을 뜻한다.

6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2673만CGT로 작년 6월말(1996만CGT)에 견줘 34% 늘었다. 2018~2020년 3년 간의 건조량(2609만CGT)보다 많다.

산업부는 “하반기 발주 예정인 엘엔지 운반선(카타르 가스공사) 등을 고려할 때 전 세계 발주 및 국내 수주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율운항선박 개발 사업, 친환경 선박 전체 주기 혁신기술 개발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조선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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