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IT

아이폰4 ‘수신결함’ 비상…“쥐는 방법 바꿔라”?

등록 :2010-06-27 21:05수정 :2010-06-27 21:30

아이폰4 ‘수신결함’ 비상
아이폰4 ‘수신결함’ 비상
‘노출형 안테나’ 구조적 문제 일으켜
애플 “쥐는 방법 바꿔라” 소극 대응
지난 24일(미국시각) 출시된 이래 첫날에만 150만대 가량이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4’가 예기치 못한 ‘수신 결함’ 문제에 부닥쳤다.

미국 등 5개국에서 발매된 아이폰4의 이용자들은 “전화기를 잡는 방법에 따라 아이폰4의 통신망 수신 감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며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문제점을 보고했다. 국외 정보기술 매체들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테두리가 안테나 구실을 하도록 한 아이폰4의 구조에서 비롯한 결함을 애플이 미리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애플도 공식 발표를 통해 문제점을 인정한 상태다. 애플 쪽은 “아이폰4의 안테나가 위치한 테두리 왼쪽 아랫부분을 손으로 잡으면 수신 감도가 떨어지는데 이는 다른 휴대 전화기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해결 방법으로 “아이폰을 잡는 방법을 달리 하거나 시중에 출시돼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라”고 권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도 수신불량 문제를 겪은 한 소비자가 보낸 이메일에 대해 “그런 방식으로 단말기를 쥐지 않으면 된다”고 답신한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폰4의 금속테두리 왼쪽 아랫부분인 문제의 지점(사진)은 휴대전화 사용중에 자연스럽게 손에 닿는 부분이라 이를 건드리지 말라는 게 해결책이 되기 힘들다. 인터넷에는 투명 비닐테이프 등으로 해당 지점을 덮어씌우면 수신 감도가 개선된다는 자가해결책 등이 보급되고 있는 형편이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이폰 출시행사에서 아이폰4의 새로워진 디자인을 설명하면서 통신망, 무선랜,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하는 안테나 3개를 노출시켜 스테인리스 테두리로 삼은 것을 그림을 통해 상세히 소개한 바 있다. 잡스는 “이는 엔지니어링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놀라운 기술적 혁신이며 휴대전화 업계에서 일찍이 시도되지 않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도 다음달 케이티를 통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4에 대해 애플이 이번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을 거둡니다.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집값·전셋값 안정시켰다” 윤 대통령 자화자찬에 여론 “황당” 1.

“집값·전셋값 안정시켰다” 윤 대통령 자화자찬에 여론 “황당”

[단독] 삼성세탁기로 빨래하다 ‘펑’…소비자원, 사실 확인·해명 요청 2.

[단독] 삼성세탁기로 빨래하다 ‘펑’…소비자원, 사실 확인·해명 요청

가을 전어? 여름이 제철이랍니다…‘껌값’에 맛볼 기회 3.

가을 전어? 여름이 제철이랍니다…‘껌값’에 맛볼 기회

국토부 “270만채 공급”…재건축·재개발 풀고 택지 신규지정 4.

국토부 “270만채 공급”…재건축·재개발 풀고 택지 신규지정

‘전기차로 개조한 쏘나타’ 3년 뒤에 탈 수 있다고요? [뉴스AS] 5.

‘전기차로 개조한 쏘나타’ 3년 뒤에 탈 수 있다고요? [뉴스AS]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