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금융·증권

“함께 기적 만들어요”…공개 모금 돌입

등록 :2015-11-02 20:08

주빌리은행 ‘60일의 꿈’

내달25일까지…5000원 이상 가능
출범 두달새 3400명 빚 171억 탕감

‘60일의 기적에 동참하세요!’

장기 연체로 고통 받는 서민의 부실 채권을 사들여 빚을 갚아주는 ‘주빌리은행’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펀딩21’과 손잡고 ‘부실채권 매입자금 후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주빌리은행 쪽은 “지난달 27일부터 누리집을 열어 오는 12월25일까지 약 60일 동안 부실채권을 매입할 자금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한다”며 “후원금은 펀딩21 누리집을 통해 5000원부터 자유롭게 결제가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주빌리은행은 10년 이상 장기 연체된 부실채권을 사들여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12년 미국에서 벌어진 ‘롤링 주빌리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사업이다. 지난 8월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모두 171억원의 부실채권을 소각해 3405명에게 새 출발의 기회를 주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그동안 주빌리은행에서 기업이나 단체를 통해 한꺼번에 기부를 받거나 매입한 채권 외에 특정 채권이나 개별 채권을 매입할 수 없었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주빌리은행이 성남시금융복지상담센터와 손잡고 센터의 심층 상담 과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채무자들을 선별한다. 이사회에서 채무자에 대한 후원이 최종 결정되면, 주빌리은행은 채무자의 채권을 가진 대부업체와 협상을 해서 채권을 사들인다. 이어 개개인의 형편에 맞게 채무를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개별 채무구제자의 사례는 펀딩21을 통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후원자를 위한 ‘리워드(보상)’도 진행된다. 2만원 이상 후원자들에게는 주빌리 배지를, 5만원 이상 후원자들에게는 배지와 함께 책 <빚 권하는 사회, 빚 못 갚을 권리>를, 10만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사회적기업 에듀머니의 재무 상담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펀딩21(funding21.com)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을 거둡니다.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소프트뱅크, 쿠팡 주식 2조원어치 매각…안 판다더니 왜? 1.

소프트뱅크, 쿠팡 주식 2조원어치 매각…안 판다더니 왜?

“추석인데 은행 가서 현금 좀 찾아야지…” 이젠 사라진다 2.

“추석인데 은행 가서 현금 좀 찾아야지…” 이젠 사라진다

미국 ‘빅테크 M&amp;A’ 브레이크 걸었다…국내도 ‘문어발’ 잡을까 3.

미국 ‘빅테크 M&A’ 브레이크 걸었다…국내도 ‘문어발’ 잡을까

김연경 모델료에 비싸다?…편의점 식빵은 2장에 1500원인데 4.

김연경 모델료에 비싸다?…편의점 식빵은 2장에 1500원인데

현대해상, ‘배터리 파손시 연식 관계없이 교환’ 전기차보험 출시 5.

현대해상, ‘배터리 파손시 연식 관계없이 교환’ 전기차보험 출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더나은사회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
벗의 마음을 모아주세요
자유와 평등을 꿈꾸는 마음.
다른 이의 아픔에 눈물 흘리는 마음.
지구의 신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
그 마음을 함께하는 한겨레와 걸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