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회사인 아이디애드컴은 노동조합 운영에 적합한 의사소통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업체는 ‘온라인 통합 노조관리 서비스 시스템 및 서비스 제공방법’애 관한 특허도 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노조로 하여금 블로그를 통해 임금인상 등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게 한다. 트위터로 임금협상 진행상황을 전파하고, 결과를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로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갖췄다. 노조가 작성한 문서를 아이디애드컴에서 편집해, 블로그 연동, 페이스북 적용, 홈페이지 관리 업데이트, 트위터 포워딩 등을 할 수 있다. 아이디애드컴은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과도 연동돼, 노조 운영에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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