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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고물가에 여행·외식 겁나…열 중 여섯 “하반기 소비 줄일 것”

등록 :2022-09-27 10:29수정 :2022-09-28 02:50

고물가, 고용·소득, 빚 부담
소득 낮을수록 지출 더 줄여
연합뉴스
연합뉴스

우리나라 사람 열 중 여섯은 고물가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소비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비 지출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59.7%가 올해 하반기 소비 지출을 상반기보다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소비 지출은 상반기와 비교해 평균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 지출을 축소하는 이유로는 물가 급등(46.3%), 고용·소득 불확실성 확대(11.5%), 채무 상환 부담 증가(10.6%) 등이 꼽혔다.

소득 분위별로 보면, 소득이 낮을수록 지출을 더 크게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하위 20%의 하반기 소비 지출 계획은 상반기보다 평균 7.9% 줄지만, 상위 20%는 0.01% 감소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품목(복수응답)으로는 여행·외식·숙박(20.4%) 등 대면 서비스와 자동차·전자제품 등 내구재(15.0%), 의류·신발(13.7%) 등이 우선적으로 꼽혔다. 반면, 음·식료품(28.4%), 전·월세 및 전기·가스비 등 주거비(18.8%), 생필품·화장품(11.5%) 등은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경련은 “물가가 급등했지만 식료품 등 필수 소비재는 소비량을 줄이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하반기에도 소비 예상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반기 소비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51.0%가 물가 상승세를 꼽았고, 금리 인상(28.6%), 주식 등 자산시장 위축(9.6%)이 뒤를 이었다.

김회승 선임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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