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을 실시한다.

2일 캘리포니아 교통당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캘리포니아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시험면허를 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받은 자율주행 시험면허는 도요타 프리우스 1대와 아우디 A3 2대에 적용된다. 이 웹사이트에는 8월30일 현재 자율주행 시험 승인을 받은 구글, 폴크스바겐, 벤츠, 애플 등 39개의 업체 명단이 승인받은 순서대로 올라와 있으며, 삼성은 맨 마지막 순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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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앞서 한국에서 지난 5월 자율주행차 시험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삼성은 2015년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관련 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미국의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 인수를 매듭지었다.

삼성이 한국에서 자율주행 시험에 사용하는 차량은 기존 현대차의 그랜저 승용차에 레이더와 카메라, 레이저 반사광을 이용해 물체와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 등 다양한 부품을 단 형태다. 이는 애플이나 구글 같은 IT 업체들이 도요타 렉서스 등을 개조해 자율주행 시험에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구체적인 자율주행 시험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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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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