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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연예

이영애 드라마 <사임당> 방영 연기…사드 때문?

등록 :2016-09-29 16:10수정 :2016-09-29 21:08

한국드라마 최초 한중 TV 동시 방송 기대작
이영애·송승헌 한류배우 출연에도
10월 방송서 내년 1월로 연기돼
방송가, <화랑> 등 파장 번질까 긴장
<사임당>의 한 장면. SBS 제공
<사임당>의 한 장면. SBS 제공
“<사임당>은 어떻게 되는 거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사태 이후 방송계에선 <사임당: 빛의 일기>(에스비에스) 편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애초 10월 한중 동시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드 사태 이후 한국 드라마들이 중국에서 심의가 나지 않는 등 고초를 겪으면서 <사임당>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렸다. “설마 이영애를 거절할까”, “<에스비에스>는 방송을 강행한다던데” 등 방송 관계자들 사이 추측이 난무했다.

결국, 이영애도 사드를 피해갈 수 없었다. 한국 동시 방송이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에스비에스는 27일 “당초 10월 한중 동시 방영 예정이던 <사임당>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며 “현재 (중국에서) 심의 절차를 밟고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에스비에스는 최근까지도 중국 심의와는 별개로 10월 방영 강행 의지를 밝혀왔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 이영애가 출연하기도 했으나 결국 물러섰다.

<사임당>마저 방송이 연기되면서 방송가는 이어지는 사드 여파에 긴장하는 눈치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인기 많은 이영애에 송승헌까지 나오는 <사임당>이 심의가 나지 않으면 다른 드라마는 기대도 못하는 거 아니겠느냐”고 했다. <사임당>은 그룹에이트가 제작하고 홍콩 엠퍼러그룹이 공동제작사로 참여해 1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5월 모든 촬영이 끝났다. 내년 1월에도 중국 심의가 나지 않아 한중 동시 방송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작사와 투자자들의 막대한 손실도 예상된다.

12월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촬영까지 끝낸 <화랑 더 비기닝> 등 다른 드라마들도 파장이 이어질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최근 중국과 선판매가 논의 중인 <안투라지>도 사드 정국이 계속될 경우 홍보 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유쿠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스비에스)와 지난 8일 끝난 <함부로 애틋하게>도 중국에서 예정됐던 배우들의 홍보활동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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