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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횹사마’ 채종협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2일 지바 마쿠하리 메세(2회)와 8~9일 고베 월드기념홀(2회)에서 열린 팬미팅에 총 3만여명의 팬이 참여했다. 지바 총 2만여석과 고베 총 1만여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고 한다. 채종협이 팬미팅을 연 것은 2016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채종협의 팬미팅은 아이돌 그룹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채종협은 노래를 부르며 이동형 무대를 타고 팬들 사이를 오갔다. 소속사는 “180분 동안 작품 이야기부터 팬들과 함께 하는 게임, 포토 타임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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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티비에스에서 방영한 ‘아이 러브 유’. 티비에스 누리집 갈무리
일본 티비에스에서 방영한 ‘아이 러브 유’. 티비에스 누리집 갈무리

채종협은 지난 1~3월 일본 티비에스(T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아이 러브 유’에서 한국인 윤태오로 출연하며 일본에 얼굴을 알렸다. 윤태오는 좋아하는 여성에게 수시로 안부를 묻고 사랑 표현에도 적극적인 캐릭터로, 한국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장점을 모두 갖춰 일본 시청자들을 대리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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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 남성 스타일에 맞는 배우를 찾았고, 일본 여성들에게 채종협의 사진을 보여주며 반응도 살폈다고 한다. 일본 여성들은 채종협과 여성 주인공 니카이도 후미의 키 차이 등에 특히 설렜다고 한다.

채종협은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께서 ‘일본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해주셨는데, 처음 일본에 온 것은 제 선택이지만 다시 일본에 올 수 있는 것은 팬들 덕분”이라며 “새로운 경험과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갖게 됐다”고 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