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마포 당인리 발전소’라는 명칭으로 세간에 알려졌던 서울 합정동 서울화력발전소 4, 5호기 시설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이 17일 오전 발전소 앞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렸다.
리모델링 설계를 맡은 조민석 건축가를 비롯해 박보균 문체부 장관, 김주원 발레리나, 박그림 작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5년 개관할 예정인 새 문화복합공간은 건물 연면적 2만 5532㎡에 지하 2층, 지상 6층의 규모이며 내부에는 전시실과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글 ·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