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서중석 교수가 쓴 시민을 위한 현대사 개설서. 2005년 출간돼 대학 신입생의 필독서로 꼽히며 사랑받았던 책을 개정·증보했다. 2000년 6·15 남북회담 이후부터 박근혜 정부 출범까지 추가 서술했으며 제헌헌법의 탄생과 헌법 파괴, 유신체제의 성격과 건국절 논란 등 최근 몇년 새 불거진 쟁점들을 새로 집필했다. /웅진지식하우스·2만3000원.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국제적 도시운동가로 떠오른 이와사부로 코소의 에세이집. <뉴욕열전>, <유체도시를 구축하라>에 이은 도시론 3부작의 마지막 권이다. 지은이는 도시를 ‘장소’가 아니라 ‘관계’로, 건축물 같은 외관이 아니라 사람들 삶이 펼쳐지는 거리로 파악한다. 서울리다리티 옮김/갈무리·1만9000원.

남동공단 <뭐 없나?>, <빅맨>의 작가 마영신씨가 쓰고 그린 만화. 2002년부터 3년 반 동안 인천 남동공단의 병역특례 업체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 삼아 이 공단 노동자의 삶을 그렸다. 굉음과 먼지가 가득한 공장에서 하루하루 서로 부딪치며 반복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이 보내는 시간에 대한 담백한 소묘! /새만화책·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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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암살자와 추적자 1949년 6월26일 백범을 암살한 육군 포병 소위 안두희, 12년 뒤 안두희를 붙잡아 암살사건의 일부를 고백하게 만든 김용희, 1983년부터 10년간 안두희를 추적해 장은산 포병사령관에게 명령을 받았고 경무대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만났다는 고백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권중희. 백범 암살 사건의 배후를 규명하고자 하는 책. 박도 지음/눈빛·1만3000원.

미학으로 동양 인문학을 꿰뚫다 서양 그림이 이해하기 쉬운가, 조선이나 중국 그림이 쉬운가? 어느 쪽에서 더 아름다움을 느끼는가. 우리들 대부분은 동양에서 나고 자랐으면서도 서양 미학에 익숙하다. 중국 베이징대에서 미학을 가르치는 지은이는 동양 미학, 곧 중국 미학은 서양의 그것과 사상적 태생부터 다르다고 말한다. 주량즈 지음, 신원봉 옮김/알마·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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