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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 일백수

당시와 술과 차는 동아시아 문화 전통을 이해하는 주요 코드다. 한문학자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이 세 가지 코드를 노래한 시 가운데 차를 노래한 한국과 중국의 시 113수를 뽑아 번역하고 주석과 해설을 달았다. 이로써 ‘당시 일백수’, ‘주시 일백수’와 함께 ‘일백수 3부작’이 완성됐다.

돌베개 l 3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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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지: 보부아르와 넬슨 올그린의 사랑

사르트르와 평생 동거한 시몬 드 보부아르가 미국 소설가 올그린에게 보낸 연서 304통. 1947년 사르트르와 함께 미국 강연에 갔다가 만나 17년 동안 주고받은, 사랑의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난 편지다. 번역문을 손질해 다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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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옮김 l 을유문화사 l 3만8000원.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정치의 타율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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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대-상부구조 틀 안에서 이해된, 계급지배 도구로서의 국가라는 마르크스주의 국가론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정치의 타율성’론에 입각해 ‘연합의 정치’를 제시한다.

일본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스미다 소이치로 지음. 정성진·서성광 옮김 l 산지니 l 3만3000원.

♦심리학의 저편으로: 상황, 인지, 학습을 다시 보다

기존의 상식을 뒤집고 새로운 인간관·학습관을 제시하는 독립 연구자 박동성의 교육·철학 에세이. 기존 주류 심리학과 인간관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해 우치다 다쓰루와 레비나스 사상 등을 바탕으로 삼아, 학습이란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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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테제 l 2만4000원.

♦자유: 자유에 관한 가장 명료한 통찰

지난 2000여년간 시대적 상황과 정세에 따라 자유의 개념과 가치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면밀히 살핀다. 자유의 역사는 상아탑의 고상한 논쟁 과정이 아닌 치열한 정치적 투쟁의 이야기다.

안넬리엔 드 다인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교수 지음. 한혜림 옮김 l 북스힐 l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