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숨진 농민 백남기(1947∼2016)씨의 생명·평화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사)생명평화일꾼 백남기농민기념사업회는 다음달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24 보성의 봄, 밀밭길 추억’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장소는 백씨가...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숨진 농민 백남기(1947∼2016)씨의 생명·평화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사)생명평화일꾼 백남기농민기념사업회는 다음달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24 보성의 봄, 밀밭길 추억’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장소는 백씨가...
대통령 휴양지로 쓰이다가 개방돼 국민 휴양지가 된 청남대가 봄꽃에 거장들의 그림을 곁들인 축제를 연다.청남대관리사업소는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7일 동안 청남대 곳곳에서 봄꽃 축제 ‘영춘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봄을 맞는다는 뜻을 담은 ‘영춘’은 청남대의 ...
앞으로 서울 시내 모든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 정한 용적률의 12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지구단위계획은 지역 건축물의 용도·용...
전남 목포시 유달산 남쪽 자락에 자리한 온금동은 예부터 다순구미(따뜻한 구석이라는 전남지역 사투리)로 불렸다. 일제강점기 목포항으로 일거리를 찾아 나선 선원들이 항구 인근에 모여 살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때에 맞춰 일하는 선원들은 한꺼번에 집에 들어왔다가...
경기도 성남시가 청년들의 전·월세 계약을 돕기 위해 ‘주거안심매니저’ 16명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거안심매니저는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에서 추천받은 평균 경력 15년의 공인중개사들로 꾸려졌다. 구별로 수정지역 4명, 중원지역 4명, 분당지역 8명이다.성남시는 부동...
충남 태안 안흥진성 동문 일대에 2025년까지 시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태안군은 안흥진성이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용역비 2억원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과 주민의 삶이 공존하는 정주 환경을 조성해 국가유산을 지속해서 보호...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을 맡아 전두환 신군부의 폭거를 세계에 알렸던 윤상원(1950∼1980) 열사 기념관이 그의 고향 마을에 생겼다.광주 광산구는 “윤 열사 생가가 있는 임곡동 천동마을에 민주커뮤니티센터 ‘윤상원 기념관’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인천시는 연말까지 지역 내 공원·녹지에 황톳길, 흙길 등 맨발 길 24개를 추가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인천 공원에 조성된 맨발 길은 연수구 승기공원과 동춘공원 내 황톳길 등 8개(5260m)다. 올해 시가 계획한 24개(1만1490m) 맨발 길이 ...
“선생님, 수치 좀 어떻습니까? 많이 안 좋은가예?”지난 16일 오후 부산 수영구노인복지관 앞에 정차된 의료버스에서 서아무개(81·부산 남구 용호동)씨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혈액검사 결과지를 읽던 부산성모병원의 배아무개 건강증진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이 웃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폭로한 검찰의 이른바 ‘술판 회유’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쌍방울의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 엮기 위해, 검찰청사 안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이 함께하는 술자리까지 마련해 이 전 ...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이 5·18을 북한 특수군이 일으킨 폭동이라고 왜곡한 지만원씨를 상대로 또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3민사부(재판장 정영호)는 18일 5·18기념재단, 유족회, 부상자회, 공로자회 등 4개 단체와 유공자 5명이 ‘북조선 5·18 아리랑 무등산의 ...
지구의 날을 맞아 부산 도심 허파 구실을 하는 황령산에 도토리 심기 대회가 열린다.부산그린트러스트·부산환경운동연합·부산환경회의 등 70여개 단체로 꾸려진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는 “54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20일 오전 11시 부산 황령산 봉수대 진구...
경기도는 군포시 당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당말 멀티파크’가 다음달 준공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당동 일대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 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전시장, 1905년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개설된 군포역이 있다. 이외에도 우물터, 평안상회, 군포교회...
인천시가 지하철역을 이용해 소상공인들의 소규모 택배 화물을 집화하는 친환경 반값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인천시는 18일 시청에서 인천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인천 지하철을 통해 이뤄진다. 우선, 인...
이주민이 느끼는 문화적 차이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은 도자 작품 전시가 광주에서 열린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문화전당)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는 현대 도예 전시 ‘길 위에 도자’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7월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문화전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