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충청

치매 앓던 아버지 주검 냉장고에…20대 아들 체포

등록 :2022-07-01 17:15수정 :2022-07-01 23:42

건물관리인 “이사 돕다가 발견”
경찰 “두 달여 전 숨진 듯”
1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아버지 주검을 냉장고에 넣어 숨긴 혐의로 20대 중반인 아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1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아버지 주검을 냉장고에 넣어 숨긴 혐의로 20대 중반인 아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서산경찰서는 아버지 주검을 냉장고에 넣어 숨긴 혐의(사체유기)로 20대 중반인 아들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0일 낮 12시께 ㄱ씨가 살고 있던 건물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ㄱ씨 집 냉장고에 있던 주검을 발견했다. 이 건물 관리인은 ㄱ씨의 이사를 도와 주다 냉장고 안에 있던 주검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냉장고 안에 있던 주검은 ㄱ씨 아버지(60대 초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ㄱ씨와 ㄱ씨의 아버지가 단 둘이 생활했으며, ㄱ씨의 아버지는 올해 초께부터 치매·당뇨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아버지가 숨진 뒤 부패가 우려돼 냉장고에 주검을 넣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냉장실에 있던 주검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주검의 상태로 미뤄 두 달여전에 숨진 것으로 보이지만, 숨진 시기와 냉장고에 주검을 넣은 시기·경위 등은 조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ㄱ씨 아버지의 사인 등을 살피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부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ㄱ씨를 상대로 아버지의 사망 경위와 주검을 냉장고에 넣은 이유 및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을 거둡니다.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고속도로 1차로서 급브레이크…유죄다” 1.

“고속도로 1차로서 급브레이크…유죄다”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강제동원 피해자 언급 없는 맹탕” 2.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강제동원 피해자 언급 없는 맹탕”

충남 부여·청양·보령 등에 100㎜ 이상 폭우…2명 실종 3.

충남 부여·청양·보령 등에 100㎜ 이상 폭우…2명 실종

인하대 성폭행범에 ‘살인죄’ 적용…검찰 “추락시켜 사망” 4.

인하대 성폭행범에 ‘살인죄’ 적용…검찰 “추락시켜 사망”

경기 광주 실종자 엿새째 수색 중…남동생 전날 발견 5.

경기 광주 실종자 엿새째 수색 중…남동생 전날 발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