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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도권

‘스토킹 신고’ 1시간 만에 앙심 품고 전 연인 살해시도

등록 :2023-01-25 09:24수정 :2023-01-25 09:28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자신을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살인미수 혐의로 ㄱ(5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28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로 전 여자친구 ㄴ(55)씨의 목과 얼굴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ㄴ씨가 사건 당일 한 시간여 전인 오후 6시16분께 경찰에 스토킹 혐의로 자신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ㄴ씨는 이날 “ㄱ씨가 계속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협박하면서 욕설도 한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ㄱ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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