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고유가 시대 중동의 새바람

배럴당 60달러를 넘나드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중동 산유국들이 넘쳐나는 ‘오일머니’를 토대로 다양한 미래 청사진 짜기에 나서고 있다. 한쪽에선 거대한 사회기반 시설 구축 프로젝트가 한창이고, 또다른 쪽에서는 여성 참정권 허용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개혁 바람이 일고 있다. 서방국가들이 주도하는 중동질서에 대한 맞바람도 뜨겁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를 비롯해 쿠웨이트, 이란, 그리고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등에서 일고 있는 변화의 현장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