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성 의원들은 왜 흰색 옷을 맞춰 입었나 [유레카]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는 흰색 옷을 맞춰 입은 여성 지지자와 대의원들로 가득 찼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유색인종 여성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날이다.영미권에선 여성들이 주요 정치 행사에서 입는 흰색을 ‘서프러...칼럼2024-08-28 15:34
집권 3년차 윤 대통령의 ‘전쟁’ [아침햇발]최혜정 | 논설위원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임기 3년이 지나면 레임덕이 온다”며 이를 ‘임기 3년차의 저주’라고 불렀다. 5년 단임 대통령의 숙명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 시기에 역대 대통령은 측근 비리와 당정 불화, 정책 혼선, 비선 실세 논란 등 ...칼럼2024-08-25 13:48
윤 대통령의 ‘특별한’ 여름휴가 [유레카]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세번째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첫날인 5일엔 경남 통영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휴가 중에도 민생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역대 대통령은 통상적으로 7월 말, 8월 초에 맞춰 여름휴가를 보내왔다. 극성수기...칼럼2024-08-06 18:17
윤 대통령은 ‘3연패’에서 무엇을 배울까 [아침햇발]최혜정 | 논설위원지난 24일 대통령실 앞마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은 윤석열 대통령의 심란한 속내가 드러난 자리였다. 굳이 낙선자까지 모두 초청해 한동훈 지도부에 대한 온전한 축하 의미를 덜어냈고, 만찬 테이블에는 윤 대통령 옆에 낙선자들...칼럼2024-07-28 15:15
미국 비밀경호국에 쏠린 시선 [유레카]지난 1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세장 피격 사건을 놓고 ‘허술한 경호’ 논란이 일고 있다. 총격범이 연단에서 불과 120m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저격한데다, 유세 전 건물을 기어오르는 총격범을 발견한 목격자들의 신고에도 경호 당국이 적절한 조처...칼럼2024-07-15 18:48
안철수 “위기 말하니 ‘배에서 내리라’…총선 이긴 당 전당대회 같다”지난 7월4일 국회 본회의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여당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졌다. “굉장히 큰 용기”(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라는 찬사도 있지만, 당내에선 “제명하거나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강민국 의원)는 비판이 거세다. 5일 국회 ...국회·정당2024-07-10 07:00
국민의힘 ‘배신의’ 전당대회 [아침햇발]최혜정 | 논설위원집권여당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할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약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로선 이목을 끄는 데까지는 성공한 것 같다. 일단 등장인물 면면이 화려하다. 윤석열 정권의 핵심에서 ‘반윤’의 선봉이 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칼럼2024-07-04 18:17
‘대통령기록물 강아지’의 운명 [유레카]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에서 선물받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 알라바이 한 쌍이 한국에 도착했다고 지난 19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현재 생후 40일가량 된 알라바이는 당분간 윤 대통령의 관저에서 반려동물 11마리(반려견 6마리, 반려묘 5마리)와 함께 ...칼럼2024-06-23 14:21
국가는 교제살인의 공범인가 [아침햇발]최혜정ㅣ논설위원그저 헤어지자고 했을 뿐이다. 며칠 전 60대 여성이 30대 딸과 함께 자신의 사무실에서 참변을 당한 이유도, 지난달 20대 여성이 건물 옥상에서 전 연인에게 살해당한 까닭도 모두 이별 통보 때문이었다. 지난 3월 경기 화성에서 20대 여성이 ...칼럼2024-06-06 16:19
[유레카] ‘특별한’ 자연인, 대통령 배우자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2018년 단독으로 인도를 방문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일었다. 문 전 대통령이 최근 펴낸 회고록에서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을 ‘대통령 배우자의 첫 단독 외교’라고 설명하자, 여권은 이를 ‘단독 외유’라고 원색 비난한다. ...칼럼2024-05-29 17:59
윤 대통령은 그저 섭섭할 뿐이다 [아침햇발]최혜정 |논설위원정치권 인사들이 말하는 역대 대통령의 ‘3단계 소통 공식’이 있다. 취임 초 허니문 시기가 지나고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 속이 타는 대통령은 각 부처에 적극적인 ‘정책 홍보’를 주문한다. 국민이 잘 몰라서 그렇다는 것이다. 임...칼럼2024-05-09 17:50
[유레카] ‘평화누리자치도’로 더 멀어진 ‘라스트 마일’‘경기북부특별자치도’(특자도)의 새 이름으로 선정된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논란이 경기 ‘분도’ 찬반 논란으로 옮아붙고 있다. 새 명칭 공개 뒤 경기도민 청원 누리집에 오른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 청원은 7일 현재 4만4천여명이 동의하면서, 김동연...칼럼2024-05-07 16:07
‘거대한 소수’가 이끈 변화 [유레카]2004년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내건 민주노동당이 진보정당으로선 사상 처음으로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없던 길’을 스스로 만들어낸 덕이었다. 민노당은 2001년 헌법소원으로 1인 2표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유권자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정당에 각각 투표할 수 있도...칼럼2024-04-14 12:51
윤 대통령은 아직도 모른다 [아침햇발]최혜정|논설위원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행간엔 억울함이 읽힌다. 27년 동안 건드리지 못한 “국민의 90%가 찬성하는 의사 증원과 의료개혁”을 해보겠다는데 “기득권 카르텔”인 의사들에게 가로막혔다. 정부 출범 이후 “37차례에 걸쳐 의사 증원을...칼럼2024-04-07 15:30
윤 대통령이 마트로 달려간 까닭은 [유레카]한국에서 사과는 아침식사 대용부터 디저트, 제사상까지 빠지는 곳이 없다. 저장성 과수로 1년 내내 먹을 수 있어 가장 친숙한 과일이기도 하다. 최근 ‘금사과’ 현상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19일 현재 사과(후지·상품)...칼럼2024-03-20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