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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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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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