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야구·MLB

[유승안의 눈] 한기주, 강속구만으로는 안된다

등록 :2008-08-19 08:55수정 :2008-08-19 09:22

예선 5경기를 모두 이겼는데, 경기 내용면에서 그다지 개운치가 않다. 꼭 필요할 때 점수는 냈는데, 도망가야 할 때는 점수를 못 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뒷맛이 씁쓸한 것도 그 때문이다.

베이징 날씨가 굉장히 무더워서 선발 봉중근은 3~4이닝 정도만 던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크게 앞서는 상황이었고 남은 경기를 위해 다른 투수들을 아끼려고 봉중근으로 계속 끌고간 것 같다. 그래도 봉중근 교체시기는 한박자 늦었던 것 같다.

한기주는 직구·슬라이더·커브만 던지는데 앞으로 체인지업이나 포크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인도 볼스피드만 가지고는 상대를 윽박지르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한기주에게 바라는 것은 덕아웃에서 마운드까지 걸어갈 때나 내려올 때 표정이 좀더 활기찼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포커페이스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자신없어하는 표정이나 행동은 다른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타자들은 전체적으로 좋은 것 같다. 이승엽만 좋지 않은데, 주눅들지 말고 꼭 필요할 때 한번만 쳐주면 된다. 쿠바전 등 남은 경기도 불펜진 운용을 어떻게 해가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쿠바전에는 로테이션상 송승준이 선발로 나올 것 같은데, 상황이 유리하면 남은 투수들이 번갈아가며 1~2이닝을 막을 것 같다.

전 한화 감독,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감독관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을 거둡니다.
이슈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아하 올림픽] 야구는 왜 6개국만 출전했을까 1.

[아하 올림픽] 야구는 왜 6개국만 출전했을까

“노출 대신 실력을 보라”…여자선수 ‘성차별’에 잇단 반기 2.

“노출 대신 실력을 보라”…여자선수 ‘성차별’에 잇단 반기

한국 야구 준결승 진출…이스라엘에 11-1 콜드 승 3.

한국 야구 준결승 진출…이스라엘에 11-1 콜드 승

“김연경은 역경 이겨내는 선수” 감독 칭찬에 그가 한 행동은? 4.

“김연경은 역경 이겨내는 선수” 감독 칭찬에 그가 한 행동은?

한국 여자배구, 세르비아에 0-3 패…조 3위로 4일 8강 경기 5.

한국 여자배구, 세르비아에 0-3 패…조 3위로 4일 8강 경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더나은사회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
벗의 마음을 모아주세요
자유와 평등을 꿈꾸는 마음.
다른 이의 아픔에 눈물 흘리는 마음.
지구의 신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
그 마음을 함께하는 한겨레와 걸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