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차별없는 노동, 차별없는 사회

<font color=#FD7720>비정규직법이 시행된 지 두 달이 가까워 오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비정규직 보호’라는 입법 취지의 확인이 쉽지 않다. 되레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기업의 생존’을 앞세우는 사용자가 격한 충돌을 거듭하고 있다. 일터 곳곳에서는 간접고용 노동자, 분리직군 노동자가 양산되고 있다. 우리 사회를 갈등의 늪으로 빠뜨리고 있는 ‘차별받는 노동’의 문제점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1·2부로 나누어 8차례에 걸쳐 짚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