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부터 닥친다…비수도권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 곤두박질지난 추석 연휴에 우려됐던 ‘응급실 대란’은 피했지만, 의사 인력난을 겪는 비수도권 병원들을 중심으로 응급실 진료 공백이 커질 우려는 여전하다. 특히 지역의 응급실이 전공의(인턴·레지던트) 공백 장기화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마저 격무에 소진되고, 신규 채용은 이뤄지지 않는 악순환으로 ‘응급’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추석 응급의료 큰 불상사 없었다”며 자화자찬할 때인가? [9월19일 뉴스뷰리핑]추석 응급의료 큰 위기 없었지만…“환자들 다시 상급병원 쏠릴 수도”
9·19선언 6돌…문 전 대통령 “남북 당국 당장 대화해야”“한반도는 한 걸음만 더 걷는다면 군사적 충돌로 번질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남북한 당국은 더는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당장 대화에 나서야 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열린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광주 평화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마지막NLL 이어 군사분계선 부근서도 6년 만에 포사격 훈련 재개광주·전남서 문재인 전 대통령 참석 9·19평양공동선언 기념행사
‘윤석열 퇴진 기자회견’ 하루 전 돌연 대관 취소한 언론진흥재단한국프레스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시민단체가 열고자 했던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 시국선언 기자회견’의 프레스센터 대관을 기자회견 하루 전 돌연 취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취소 사유 또한 모호한 탓에, 지난해 내홍을 겪고 정부에 우호적인 이사회로 재편됐다는 평가를 받는 재단이 정부 비판적 행사 대관을 두고 눈치 보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반발이 나온다
[단독] ‘여성 기자 성희롱 문자’ 조선일보 논설위원 해임국가정보원(국정원) 직원과 여성 기자들에 대해 성희롱 대화를 나눴는지 진상 조사 를 받았던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해임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조선일보는 지난 12일 포상징계위원회를 열어 논설위원 ㄱ씨에 대한 해임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달 21일 관련 보도가 나온 지 3주 만에 이뤄진 징계다. 익명을 요구한 한 조선조선일보 논설위원-국정원 직원 ‘성희롱 문자’ 의혹…조사 착수
[뉴스AS] 도이치 2심 재판부가 파고든 ‘관계’, 김건희에게 적용한다면?법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에서 ‘전주’(돈줄) 역할을 한 손아무개씨의 주가조작 방조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 세간의 시선은 일제히 김건희 여사에게로 쏠렸습니다. 거액을 투자하면서 다수의 시세조종 주문을 낸 손씨의 행위가 김 여사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인데요. 345쪽에 달하는 항소심 판결문에는 별지 제외한 본문에만 김 여사의 이름이 84회, 김힘 잃은 ‘도이치 주가조작 무죄’ 논리…검찰은 김건희를 기소할까?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상고…공소시효 다툴 듯
가계부채 족쇄 찬 한은 “금리 인하, 부동산 대책 전제해야 가능”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피벗’(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나서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논의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하지만 미국과 달리 ‘부동산발 가계부채’ 족쇄에 단단히 발이 묶인 상황이서 한은의 통화정책 행보가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국내 기준금리 수준을 연 3.5%로 1년7개월째 동결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미 ‘빅컷’에 최상목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높은 경계심 대응”‘긴축의 시대’ 드디어 마침표 찍었지만 매파적 ‘빅컷’에 시장 혼란
휴전이 두려운 네타냐후, ‘영구적 분쟁’ 노리고 도박 중“우리는 전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레바논과 접경한) 북부 지역에 자원과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인 무선 호출기(삐삐)와 무전기(워키토키) 폭발 사건이 일어난 뒤인 18일(현지시각)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전쟁 확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이날 이스라엘 북부 라마트70만명 시위 다음날 네타냐후 “필라델피 회랑 주둔”‥휴전협상 난항바이든·해리스, 대선 앞두고 가자 휴전 ‘배수진’…네타냐후 “요구 말라”
‘김건희 규명’ 강화한 두 특검법, ‘대통령 거부→폐기’ 반복 불보듯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김건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야당의 반발, 국회 재표결 뒤 법안 폐기 수순이 또다시 이어지며 정국 경색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167명 전원 찬성으로 김건희 특검법을 가결했다.‘채 상병 특검법’ 야당 주도로 4번째 국회 통과특검법 필리버스터 ‘포기’한 국힘…김건희 비호 부담스러웠나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재심 개시…인권위가 직무유기 비판받는 이유는“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직무유기입니다.” 2009년 발생했던 이른바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옥살이를 했던 백아무개(74)씨 부녀의 재심 개시를 대법원이 19일 확정하자 인권위의 한 직원은 자조 섞인 목소리로 한탄했다. 인권위는 지난 5월2일 열린 제11차 상임위원회에서 이 사건 재심청구와 관련된 의견 제출의 건을 심의하고 전원위원
내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어린이·임신부·고령층 대상20일부터 65살 이상 고령층과 어린이·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내년 4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2025년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살 이하 어린이(2011년 1월1일~2024년 8월31일 출생), 고령층(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임
톈안먼서 마오에게 완장 채워준 ‘홍위병 소녀’ 쑹빈빈 숨져마오쩌둥과 홍위병이 주도한 ‘극좌 사회주의 운동’인 문화대혁명(문혁·1966∼1976) 시기에 홍위병의 우두머리 격이었던 쑹빈빈이 숨졌다고 홍콩 명보가 19일 보도했다. 향년 77. 암 투병을 했던 쑹빈빈은 병원 치료를 중단하고 지난 15일 미국 뉴욕 자택으로 옮겨져 36시간 가족과 함께 지내다 숨을 거뒀다고 명보는 전했다. 문혁이 본격화할 당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