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10.30 20:34
수정 : 2009.10.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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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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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8 라운드
전북-서울 1위 판가름
전남·경남·인천 PO전쟁
벌써 ‘불혹’인 김병지(경남FC)는 지난 1992년 7월 K리그에 데뷔해 장장 18년 동안 골문을 지켜온 베테랑 골키퍼다. 499경기에 출전해 496골(경기당 0.994실점)을 내줬고, 필드골도 3차례나 기록했다.
11월1일(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2009 K리그 정규리그 최종 28라운드는 그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5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는 경기인 데다, 경남FC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판가름짓는 승부이기 때문이다. 김병지는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500번을 달고 뛴다. 경남FC(10승10무7패 승점 40)는 현재 6위지만, 7위 인천 유나이티드(10승10무7패 승점 40)와 동률로 골득실차에서 7점 앞서 있어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최강희 감독의 전북으로서도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30일 현재 16승6무5패(승점 54, 골득실차 24)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날 이겨야 1994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겨도 승점 2점 차인 2위 FC서울(16승4무7패 승점 52, 골득실차 20)이 5골 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는 한 1위가 된다. FC서울이 이날 같은 시각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전북, FC서울, 포항 스틸러스가 6강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은 가운데, 4~6위는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요동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 4위는 성남 일화(12승6무9패 승점 42), 5위는 전남 드래곤즈(11승8무8패 승점 41)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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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정 (1일 오후 3시)
△ 전북-경남(SBS스포츠·전주월드컵) △ 서울-전남(Xports·서울월드컵) △ 포항-수원(MBC-ESPN·포항스틸야드) △ 성남-대구(성남종합) △ 제주-강원(제주월드컵) △ 부산-인천(부산아시아드) △ 대전-광주(대전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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