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로그인
컨텐츠

등록 : 2009.06.12 23:12 수정 : 2009.06.12 23:52

롯데 카림 가르시아가 12일 프로야구 히어로즈와 안방경기 2회말 1사 만루에서 이인구의 내야안타 때 2루에서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되고 있다.부산/연합뉴스

이대호 5타점 맹타 롯데, 히어로즈 제압…두산은 삼성 대파

롯데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점을 몰아친 이대호를 앞세워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브룸바는 시즌 18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팀내 간판타자 이대호와 브룸바의 타격전이 펼쳐진 12일 부산 사직구장. 이대호는 홈런 없이 5타점을 쳤고, 브룸바는 솔로포 등 2타점을 기록해 둘은 나란히 타점 공동선두(56개)가 됐지만 팀 승패로 희비가 갈렸다.

이대호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김수경을 상대로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결승타를 친 뒤 3회 1사 만루에선 싹쓸이 2루타로 무력시위를 했다. 4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 8번타자 이인구 역시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해 둘은 9타점으로 팀의 13-9 대승에 앞장섰다. 마운드에선 장원준이 6회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3안타 5실점했지만, 폭발한 팀 타선에 힘입어 시즌 5승을 수확하는 기쁨도 맛봤다.

지난해 9월 7연승을 달렸던 롯데는 올 시즌 최다 연승을 ‘6’으로 늘렸다. 전날 53일 만에 5위로 치고 올라온 롯데는 4위 삼성을 바짝 추격해 상위권 판도에 최대 복병으로 등장했다.

반면, 브룸바가 장원준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시즌 18호를 기록한 히어로즈는 9점을 뽑고도 승리를 놓치는 경기를 해야 했다. 특히 송지만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기록했지만 역시 팀 패배로 맥이 빠졌다.

대구에선 선두타자 정수빈이 5타수 3안타 3득점을 올리고, 김현수와 최준석이 6타점을 합작한 두산이 선발 전원 안타 등 무려 22안타를 앞세워 삼성을 15-3으로 대파했다. 나지완이 2개의 3점포를 터뜨린 기아는 한화를 16-6으로 이겼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12일 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