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타격 슬럼프에 빠진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은 7일 도쿄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2,3루에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을 당하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지난달 24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경기 이후 10경기에서 29타수 연속 무안타다. 시즌 타율은 0.243(종전 0.245)까지 떨어졌다.
타격 부진이 길어지자 주전 1루 자리를 동료에게 빼앗긴 뒤 대수비 또는 대타 요원으로 전락한 이승엽은 이날은 라쿠텐 선발투수가 왼손 아리메 가네히사였던 탓에 1루를 오미치 노리요시에게 내주고 벤치를 지켰다.
그러다 추가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잇달아 높은 볼에 방망이가 나갔고 결국 145㎞짜리 몸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투수 타석에 나왔기에 이승엽이 더 때릴 기회는 없었다.
요미우리는 3-2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 마무리 투수 임창용(33)은 이날 팀이 니혼햄 파이터스에 0-3으로 패해 나오지 않았다.
임창용은 지난달 27일 오릭스와 경기에서 시즌 15세이브째를 올린 뒤 11일째 개점휴업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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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또 삼진…10경기 연속 무안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