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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06 22:35 수정 : 2009.06.06 22:35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9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승엽은 6일 도쿄돔에서 계속된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3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대수비로 출전하는 수모를 겪은 이승엽은 이날 1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방망이는 여전히 물 먹은 듯 맥을 추지 못했다.

3회 첫 타석에서 일본 프로야구의 최고 투수로 꼽히는 다르비슈 유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타자가 범타로 물러난 바람에 다음 루를 밟지는 못했다.

6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이승엽은 7회 2사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힘없이 타석에서 물러났다.

이승엽은 지난달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 이후 28타수 동안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으며 타율은 0.245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3-2로 이겼다.

반면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철벽 마무리 임창용은 이날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창용은 5-1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안타 1개를 맞았지만 삼진 1개를 뽑아내며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하지만 점수 차이가 커서 세이브는 올리지 못했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