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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9.03 11:59 수정 : 2010.09.03 14:11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거나 자주 살펴보지 못하는 누리꾼들을 위해 지금 트위터에서 오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요 키워드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e뉴스팀

1. “오얏나무 밑에서 대놓고 과실 따는 전형적인 MB표 고위공직자” (어느 누리꾼의 트위트)

① “유명환 딸, 공정에 공정 기해 선발했다.” (외교부 해명 인용)

“저녁식사 중 외교부 장관 딸의 특채 소식을 들었습니다. ‘공정한 사회’는 모든 사람의 가슴을 쓸어 당기는 깃발인데, 깃발 든 사람이 벌거벗고 있으면 사람들이 깃발을 보겠는가, 몸뚱이를 보겠는가… 탄식이 나올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엘리트들이여….”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트위트)

 → “대한민국에 그렇게 인재가 없습니까? 단 1명의 직원을 채용했는데, 유명환 장관 딸이 아니면 안 될 정도로, 다른 적격자를 찾을 수 없었다고요? 유명환씨 막말도 참기 힘들었는데, 국민 그만 우롱하시기 바랍니다.”

“철원군수도 딸 특채했다가 경찰이 자택 압수수색까지 했었는데….” (<문화방송> 박대용 기자 트위트)

 → “조현오 청장 첫 임무 생겼네~.”

“이명박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를 말해 ‘풉’하고 터졌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모두가 정직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을 때처럼. 그런데 조현오 청장을 보면서, 유명환 장관 딸 특채를 보면서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의 의미를 알 것도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공정한 사회’ 맞죠?”


 → “‘굉장한 사회’ 라니깐요~ ㅋㅋㅋ”

“누군가 이명박 정권을 ‘포르노 정권’이라 명명. 적나라하게 내놓고, 못 볼 꼴도 보인다는 의미. 유명환 외무부 장관의 딸 특채 건을 보니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명박 정권이 아니라면 눈치 보여서라도 못할 짓임.”

② 아무리 <제빵왕 김탁구>가 대세라지만… 

“유명환 사장이 있는 (주)외교통상부는 가족회사인가요? 따님이 특채로 입사했다니,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있을 수도 있는 일이네요.”

 → “김탁구도 아니고, 아빠회사 취직하는 게 이리 쉬워서야.”

“‘자식에게 광주리에 가득 찬 황금을 남기기보다는 한 권의 경서를 남기는 것이 낫다.’ 이 글귀를 유명환씨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특채장관 하하하~.” (<한서> 위현전의 한 구절을 인용한 어느 누리꾼의 트위트)

“몇 년 전 PD나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며 인턴으로 온 학생이 ‘88만원 세대’를 보고 펑펑 울었다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 학생이 유명환 딸 이야기를 들으면 그 절망이 어느 정도일까?” (<한국방송> 윤성도 PD 트위트)

“피곤해서 국민노릇 못 해먹겠네요.”

③ 고시제도 개선안, 4대강 사업… 공통점은 ‘삽질’  

“고시제도 개선안 어떻게 운영될 건지 미리 보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공정한 사회네요!!!”

 → “5급 공무원 특채 자체가 현대판 음서제도라는 게 증명됨.”

 → “이래 놓고서 5급 공무원 특채비율 50%까지 늘린다고? 뭐하자는 플레이?”

  → “사시, 행시, 외시 등 각종 고시제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

“21세기에 음서제도를 부활시키려고 고시를 축소한다는 거였구나! 나와 신랑은 아들에게 물려줄 자리도, 돈도 없는데… 이를 어쩐다. -_-”

“이젠 역사책도 바뀌어야 할 듯. ‘음서제는 고려, 조선, MB정권 시대에 관료의 신분을 우대하여 친족 및 처족을 시험을 거치지 않고 관리로 채용하는 제도이다.’ MB식 공정한 사회 원더풀~!”

④ “장관 딸이라 더 공정하게 심사했을 것” (유명한 외교통상부 장관 발언 인용)

 → “풉… 니 생각은 그렇니?”

 → “ㅋㅋㅋ 은근 자식 자랑?”

 → “결국, 심사위원들이 장관의 딸임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건지. 참….”

 → “조선의 명재상 이준경은 영의정 시절 자신의 아들이 관직 리스트에 오르자 자신의 손으로 아들의 이름을 빼 버립니다. ‘아들의 부족함을 내가 잘 안다’고 하면서요. 유명환 장관, 당신 들으라고 하는 소립니다, 딴 데 보지 마세요.”

“구설수가 많아 슬픈 장관이여
언제나 해놓는 일마다 말이 안 되는구나
관운(官運)이 계속되는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인가 보다.

8.8 개각 자진사퇴 속의 정권의 레임덕을 들여다보고
조선시대 음서(蔭敍)를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비리 성향과 권력욕에
못된 편법취업을 시키고
먼 데 청와대를 쳐다본다.” (민주당 천정배 의원 논평, ‘사특(邪慝) - 유명환 장관에게’)

“세습 좋아하는 당신이나 북한 가라!”

⑤ 딸이 아니라 아버지가 책임져야

“아버지가 수장으로 있는 조직에 고용되는 것이 특혜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점, 송구스럽다.” (유명환 장관 사과발언 인용)

“유명환 외교장관 딸이 “국민에 송구하다”며 특채응모를 자진취소했다는군요.”

 → “자진취소는 무슨, 외교부가 즉시 취소하고 장관은 물러나야 정상.” 

 → “가래가 필요한데 호미를 내밀었군요. 사퇴해야 합니다.” (<와이티엔> 노종면 PD 트위트)

  → “이건 사법처리감 아닌가요?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 떨어뜨리고 뭐 하는 짓인지.”

 → “횡령하다 걸리면 돈 물어 넣고 그냥 회사 다녀도 되나요?”

  → “온갖 비리는 다 저지르고 마치 선심 쓰듯이 이러는 거…. ‘니들이 그러고도 사람이냐?’라고 묻고 싶군요.”

“툭하면 잘못했다, 죄송하다, 기증하겠다…. 대단들 하십니다~.”

“아빠는 국회의원, 장관, 대통령 중 하나 아닌가요? 요 세가지 직업이 아니면 아빠가 아니잖아요. 그냥 동네 아저씨지. 아니, 표정들이 왜그러세요? 취직하려고 토익 공부하는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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