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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가 29일 오전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헌화를 마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악수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김 전 대통령도 통곡하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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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민주주의 화두’
“가만히 있으면 존경받겠지만 그냥 넘길 수 없어”
병중에도 범민주진영 연대 촉구 등 격정적 발언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문제를 끝까지 자신의 화두로 붙들고자 했다.
김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후퇴와 역주행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2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자 찾아온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 9개월’을 “10년 전의 시대로 전체 흐름이 역전되는 과정”, “역주행”이라고 처음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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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2분 서거했다. 사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73년 8월8일 일본에서 발생한 김대중 납치사건 직후인 14일 동교동자택에서 납치와 관련한 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19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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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2분 서거했다. 1980년 군사법원에서 열린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과 관련, 재판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익환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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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4일 밤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정상간 합의문에 서명하기에 앞서 두손을 맞잡아 들고 있다./ 2000.6.15 (평양=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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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대중 대통령이 민생점검차 들린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과일 가게에서 과일가게 주인이 수박값을 묻는 대통령에게 만이천원짜리 수박을 만원에 드리겠다고 하자 즐거워하며 파안대소하고있다. 이 수박은 이희호씨가 이만원을 내고 샀다. / 200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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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6일 현충일을 맞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내무반에서 훈령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진천규 기자 / 19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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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 12월 10일 오후(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식에서 군나르 베르게 노벨위원회 위원장에게서 평화상 증서와 메달을 받은 뒤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오슬로/연합 / 200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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