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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7.27 22:33 수정 : 2009.07.27 22:33

출판사와 작가, 도서관·서점 관계자를 망라한 출판문화인 1575명이 27일 정부의 독선과 국정 실패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정원 들녘출판사 대표, 김형애 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장 등 출판문화인들은 이날 오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기억하라! 그대들의 만행을 기록하는 이들이 이곳에 있음을!’이라는 제목의 시국선언을 내어 “2009년 여름, 이 땅의 민주주의는 죽었으며, 정부의 국정 실패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선과 무능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날치기로 통과된 미디어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은 원천무효”라며 “비정규직법을 비롯한 모든 엠비(MB)악법에 반대하는 세력에 뜨거운 지지를 보내며 연대를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승동 선임기자 sdh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