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7.22 18:35
수정 : 2009.07.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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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현(26)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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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최연소 교수가 탄생했다. 카이스트는 지난 1일자로 최서현(26·사진) 박사를 수리과학과 조교수로 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박사는 만 26살 4개월로, 지난 1988년 만 28살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송익호 교수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최 교수는 2001년 서울대에 입학해 3년 반 만에 졸업하고 2004년 하버드대에 유학해 5년 만인 지난 6월 석·박사 과정을 한꺼번에 마쳤다. 그는 대수학과 정수론을 연구 주제로 삼고 있으며, 임용 인터뷰와 세미나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 이광형 교무처장은 “최 교수가 논문 실적이 없고 박사후 과정을 거치지 않았으나 미래 잠재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임용됐다. 앞으로도 젊은 과학자들을 과감하게 영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수학을 너무 좋아해서 좋아하는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 만의 길을 잘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송인걸 기자, 사진 카이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