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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06 23:11 수정 : 2009.06.06 23:11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진 지 8일이 지난 6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시민 4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대한문 광장에 차려진 분향소 부근에 모여 촛불을 켠 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영결식 이후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이 노 전 대통령 추모 문화제를 연 것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랩 공연, 해금 연주, 민중가요 합창 등이 이어졌으며, 시민 자유발언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경찰은 대한문 주변에 전.의경 30개 중대 2천여명을 배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충돌 등 불상사는 없었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