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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1.25 23:28 수정 : 2009.01.25 23:28

지난 20일 발생한 '용산참사'와 관련해 전국철거민연합과 진보넷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명박 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5일 서울 용산로2가 참사 현장에서 6일째 촛불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대책위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참사 배경으로 경찰의 강경 진압을 문제 삼으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24일 전소된 전경버스 옆면에 내건 뒤 1시간여만에 자진 해산했다.

경찰은 이날 6개 중대 200여명을 집회 현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집회 참가자와 경찰간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책위는 설 당일인 26일 오전 7시 참사현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서 고인들을 위로하는 내부 추모행사를 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