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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기동본부에서 열린 ‘경찰관 기동대 창설식’에서 경찰관 기동대원들이 진압시범을 보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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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부대 1천700여 명 규모 오늘 창설
국민대책회의 “폭력 넘어 80년대식 진압”
정식 경찰관으로만 구성된 `경찰관 기동대'가 출범해 전ㆍ의경들이 주로 맡아 온 시위 진압 등의 일선 치안 업무를 담당한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를 과거 80년대 사복 체포조인 소위 `백골단'의 부활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도 예상된다.
경찰청은 30일 서울 중구 신당동 기동본부에서 경찰관 기동대 창설식을 열고 이날부터 곧바로 집회ㆍ시위 등 현장에 기동대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설된 경찰관 기동대는 모두 17개 부대 1천700여명의 규모로 이 중 13개는 전ㆍ의경 감축에 따라 신설되는 부대이며 나머지 4개는 기존의 경찰관 기동대(여경기동대 포함)를 재편한 부대다.
지난해 기동대 조건부 인력으로 선발된 신임 순경 990명이 최근 6개월 동안의 교육을 마치고 경찰관 기동대에서 경찰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인권과 안전, 법질서 지킴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탄생한 경찰관 기동대는 시위 진압은 물론 방범 순찰, 교통 정리 및 단속, 재난재해 발생시 구호ㆍ복구,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일선 치안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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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기동본부에서 열린 ‘경찰관 기동대 창설식’에서 경찰관 기동대원들이 진압시범을 보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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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기동대는 전ㆍ의경에 비해 직무에 대한 사명감이 높고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장하는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명감이 높고 실제로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들이 현장에 투입되면 전ㆍ의경들에 비해 책임있는 법 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법질서 확립과 국민의 안전 및 인권 보호에도 도움일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관 기동대는 시내 골목의 순찰을 위해 `자전거 기동대'를 새로 마련했으며 여성 시위자들의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여경 기동대 숫자도 종전 58명에서 109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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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은 이를 과거 80년대 사복 체포조인 소위 `백골단‘의 부활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경찰관 기동대‘가 30일 서울 중구 신당동 기동본부에서 경찰관 기동대 창설식에서 시위진압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정식 경찰관으로만 구성된 경찰관 기동대는 전ㆍ의경들이 주로 맡아 온 시위 진압 등의 일선 치안 업무를 담당한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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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대책회의 소속 회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기동본부 앞에서 ‘백골단 부활반대 광우병대책회의 기자회견‘에서 경찰관 기동대를 해체하고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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