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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료·건강

60살 미만 AZ 백신 접종 일시 중단…당겼던 2분기 접종 일단 멈춤

등록 :2021-04-07 20:33수정 :2021-04-0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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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북구예방접종센터에서 북구와 군·경·소방 등 관계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연합뉴스
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북구예방접종센터에서 북구와 군·경·소방 등 관계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연합뉴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특이 혈전증의 연관성이 커짐에 따라 만 60살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했다.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특수교육 종사자, 유치원·초중등 보건교사 등 2분기 주요 대상자에 대해선 연령과 무관하게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최근 조기 접종으로 방향을 틀었던 2분기 접종 전략을 일단 멈춰 세운 셈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고위관계자가 희귀 혈전증(뇌정맥동혈전증·CVST)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연관되어 있다고 언급하는 등 백신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오는 9일(현지시각)까지 열릴 유럽의약품청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최종 권고를 확인한 뒤에 접종 정책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각) 유럽의약품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반적인 혈전 위험성 증가와는 관련이 없다면서도,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뇌정맥동혈전증 등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특이 혈전증과의 연관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후 캐나다, 독일 등 일부 국가는 55~60살 이하 저연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조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시한 조처로,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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