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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료·건강

‘줄이나마나’ 담배, 끊어야 뇌졸중 예방

등록 :2008-07-21 18:20수정 :2008-07-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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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흡연때보다 심근경색 위험 57% 줄어
담배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뇌졸중·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장·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통계적인 차이가 있을 만큼 줄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만 이런 질환을 줄이는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은 이번 연구에서도 다시 확인됐다.

조홍준(울산대 의대 가정의학과)·송윤미(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자료를 통해 한국의 중년(30~58살) 남성 47만5734명을 1992년부터 약 9년 동안 관찰하면서 담배을 줄이거나 끊을 때 심장·뇌혈관 질환의 감소 효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담배를 완전히 끊으면 하루 2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심근경색, 뇌의 지주막하 출혈, 뇌경색 위험성을 각각 57%, 42%, 34% 가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밝혔다. 뇌출혈 위험성도 18% 가량 줄어들었지만 통계적으로 구분될 수준은 아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뇌혈관계 질환 분야의 권위지인 <스트로크>에 실렸다.

연구 결과를 보면 또 담배를 하루 20개비 이상 피우던 사람이 20개비 미만으로 줄이거나, 10~20개비 피우던 사람이 10개비 미만으로 줄여도 뇌졸중, 심근경색의 가능성을 조금씩 낮출 수 있었다. 특히 20개비 이상 피우던 사람이 10~20개비 가량 담배를 피우던 사람보다 담배를 줄이면 이런 질환들의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는 더 컸다. 하지만 이런 감소 폭은 통계적으로 구분될 수 있을 만큼의 효과는 아니었다.

조 교수는 “대규모 남성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담배를 끊으면 심근경색·뇌출혈 등을 줄일 수 있음이 확인됐다”며 “담배를 완전히 끊지 못하고 흡연량을 줄인 사람들도 이런 질환들의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는 부분은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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