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태권도 국제심판 자격을 갖추고 있는 부부가 같은 대학에서 학사모를 써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김진범(48· 7단)·최서희(40· 6단) 부부.
전북 임실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부부는 2년 전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비전대 태권도학과 3학년에 입학한 동기동창.
이들은 지난해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 후, 올 9월 무주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까지 준비하고 있다.
특히 11월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개최되는 제7회 WTF 세계품새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피나는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태권도 지도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 부부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올해 한국체육대학 사회체육대학원에 나란히 진학하는 것으로 계속되고 있다.
김순정 비전대 태권도학과 교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태권도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 학생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부부가 함께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대회에 나가 꼭 금메달을 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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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제심판 부부, 나란히 학사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