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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08 18:44 수정 : 2009.06.08 18:44

【부산=뉴시스】

부산지역 교수 등 학계와 민노당 진보신당 등 정계의 시국선언에 이어 지역 종교계 지도자들의 시국선언이 9일 오전 예정된 가운데 부산의 대표 국립대학인 부산대 교수 114명이 이날 오전 시국선언을 한다.

부산대학교 교수들은 9일 오전 9시30분 대학 본관 앞에서 예술대 음악학과 이민환 교수 등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부산대학교 교수들이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하며, 이명박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현 내각 사퇴를 요구하고 사상과 표현의 자유, 집회와 결사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비롯한 기본권 보장, 우리 사회 다수를 이루는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라는 요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신라대 교수 39명이 시국선언을 했으며, 7일 오후에는 동아대 교수 56명이 교내에서 '6월 항쟁 22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현 시국에 관한 선언문을 발표했고 경성대, 부경대 등 부산주요 대학의 교수들도 이와 비슷한 선언문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또 부산 범어사 정여스님을 비록한 지역 종교계 지도자들도 '6·15 공동선언 9주년'을 맞아 9일 오전 전직 대통령의 불행한 서거와 현 정부의 소통능력 부재, 악화된 남북관계 등 위기 시국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강재순기자 kjs0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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