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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07 22:50 수정 : 2009.06.07 22:50

【부산=뉴시스】

전국적으로 각계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은 4일 신라대 교수 39명에 이어 7일 오후 동아대교수 56명이 시국선언문을 발표 했다.

사학과 김광철 교수 등 동아대 교수들은 7일 오후 3시 교내에서 ‘6월 항쟁 22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현 시국에 관한 선언문을 발표 했다.

선언문에서 교수들은 “1987년 6월 항쟁을 통해 온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이 땅의 민주주의가 이명박 정부의 통치 아래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와 사법부와 검찰에 대한 근본적 개혁 방안 제시, 사상과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보장 등 5개 항을 요구했다.

이날 시국선언은 신라대에 이어 부산지역에서는 두 번째다. 부산대와 경성대, 부경대 등 부산주요 대학의 교수들도 이와 비슷한 선언문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에는 진보신당 부산시당이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노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MB정권의 국정운영 기조의 근본적 전환을 촉구하고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시국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지역 종교계 지도자들도 6·15 공동선언 9주년을 맞아 9일 오전 전직 대통령의 불행한 서거와 현 정부의 소통능력 부재, 악화된 남북관계 등 위기 시국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시국선언을 한다.

강재순기자 kjs0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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