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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 실패…국제 망신시킨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경질하라”

등록 :2018-04-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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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협약 어긴 외국기업과 또 계약…결국 실패
시민단체 “철저한 검증없는 전시행정…책임 물어야”
지난 2월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가운데)이 리젠민 랑룬그룹 회장,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과 함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미단시티내 랑룬다이아몬드시티 조성 협약식을 했다. 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지난 2월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가운데)이 리젠민 랑룬그룹 회장,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과 함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미단시티내 랑룬다이아몬드시티 조성 협약식을 했다. 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외국인 투자유치사업 실패의 책임을 물어 김진용 청장을 경질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일 성명을 내어 “검증 없는 무리한 행정으로 국제 망신을 초래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경제청이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주도한 영종도 미단시티 ‘랑군 다이아몬드 시티’ 개발사업과 관련 사업자에게 수차례 계약금 납부를 늦춰줬음에도 결국 무산됐기 때문이다.

랑룬 다이아몬드 시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내 7만6000㎡ 용지에 약 1조원을 투자해 특급호텔, 레지던스호텔, 콘도, 대형쇼핑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3차례 양해각서(MOU)와 합의각서(MOA)가 체결됐으나 계약금 등이 납부되지 않아 해지된 바 있다.

그런데도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월 싱가포르까지 날아가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인 언론 홍보까지 했다. 인천경제청은 당시 보도자료에서 “자칫 불발될 수도 있었던 이번 계약은 경제청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한 도시공사와 랑룬 쪽의 막판협상 타결을 통해 극적으로 이뤄졌다”며 경제청의 업적임을 부각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결국 인천경제청이 철저한 검증도 없이 선거를 의식한 전시행정을 하려다 국제적 망신을 당한 것이다. 책임지지 않는 행정은 인천시민의 불신만 불러올 뿐”이라며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김 청장 경질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또 인천시가 추진한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중단, 송도엑스포시티 무산 등 유 시장의 잇따른 외자투자 유치 실패에 대한 해명과 사과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2월 인천시와 강화메디시티 협약을 체결한 업체인 미국의 부동산 투자업체인 파나핀토사는 2011년 송도 7공구 주상복합용지 개발을 인천경제청에 제안했다가 사업을 포기한 곳”이라며 철저한 검증을 요청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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