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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3.09 23:07 수정 : 2010.03.09 23:07

김승환(56)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영호-박규선등 ‘5파전’ 예고





전북지역 종교·교육·농민·노동 단체로 구성한 ‘전북도교육감 범민주후보 추대위원회’가 9일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민주후보로 김승환(56)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로써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김 교수를 비롯해 고영호 전북대 교수, 박규선 전북도교육위 의장, 신국중 전북도교육위 위원,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 등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추대위는 이날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전북농업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위가 만장일치로 추대한 김 교수를 민주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대위는 “엠비(MB) 특권교육을 심판할 교육감은 개혁적이고 청렴하며 외압에 굴복하지 않을 사람이어야 한다”며 “인품과 철학, 능력과 자질을 볼 때 도민의 뜻을 대변할 민주후보로 김 교수가 적임”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은 아이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고문하는 것인 만큼 헌법적 전문지식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며 “사라지는 농어촌학교 문제 등 전북교육의 현안의 정책대안을 곧바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사무소를 최근 확보한 김 교수 쪽은 오는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시민후보는 경기, 광주, 전남에 이어 전북이 네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광주상고, 건국대 행정학과, 고려대 법학과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국가인권위 독립성 수호를 위한 전국법학교수 모임 회장, 전북지방노동위 심판담당 공익위원, 전북평화와인권연대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