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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30 22:36 수정 : 2009.06.30 22:36

올해 28.7%서 47.8%로 늘어

서울에 사는 여성 인구의 노령화가 심해져 20년 뒤에는 50살 이상 여성이 전체 여성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서울시민에 대한 각종 통계를 제공하는 웹진 ‘e-서울통계(25호)’를 보면, 올 7월1일 기준으로 50살 이상 여성이 전체 여성의 28.7%로 20년 전(13.6%)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이런 흐름이라면 2029년에는 47.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15~49살 가임여성 연령층은 20년 전(62.0%)보다 줄어든 57.2%로, 2029년에는 41.7%로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0~14살 유소년 여성 연령층 비율은 14.1%로, 20년 전(24.4%)보다 10%포인트 이상 줄었으며, 2029년엔 10.5%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여성 인구는 현재 505만6천명으로, 남성 인구(498만명)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지난해 기준으로 29.3살로, 남성(31.7살)보다 2.4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에 비해 초혼 연령이 여성은 3.8살(25.5→29.3살), 남성은 3.4살(28.3→31.7살) 각각 높아졌다.

서울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하는 자녀 수(합계출산율)는 1970년 3.05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2005년에는 0.92명까지 낮아졌다가 2006년 0.97명, 2007년 1.06명으로 증가했다. 2007년 기준 서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2.7살로, 남성(76.1살)보다 6.6살 높게 나타났다.

또 여성 경제활동 인구는 2008년 현재 216만6천명, 경제활동 참가율은 51.0%로 각각 나타났으며, 취업자 중 전문·관리직 종사자는 24.8%를 차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일용직 비율은 44.7%로, 남성(28.9%)보다 높게 나타났다.

윤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