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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전국일반

가평·양평에선 당간판 달고 출마말라?

등록 :2007-04-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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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지방선거부터 ‘무소속 불패’
주민들 “정당들 반짝관심 실망”
전형적 농촌 지역인 경기 가평과 양평군의 자치단체장 선거 때마다 정당 후보가 연거푸 고배를 마시고 있다. 1995년 첫 지방선거부터 지난 25일 치러진 재선거까지 ‘무소속 불패신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4·25 재·보궐 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이진용 가평군수 당선자는 초반 한나라당 조영욱 후보에게 2천여표 차이로 밀렸지만, 결국 전체 1만4646표를 얻어 조 후보를 오히려 2671표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앞서 가평군에서는 첫 지방선거가 치러진 1995년 6월에도 당시 민자당 양재수 후보와 무소속 이현직 후보가 맞붙었으나 이 후보가 당선됐고, 1998년 두 번째 지방선거에서도 이현직 군수가 또다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2002년과 2006년 치러진 3, 4회 선거에서는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양재수 후보가 정당 공천 후보를 물리치는 이변을 낳았다.

또한 이번 양평군수 재선거에서도 무소속 김선교 후보가 전체 3만6441표 가운데 1만5102표를 얻어 한나라당 강병국 후보를 900여 표차로 꺾고 당선돼 무소속 돌풍을 이어갔다.

양평군은 첫 지방선거 당시 민자당 민병채 후보가 당선됐으나, 2회 지방선거 때부터 당적을 버린 민 후보가 재선됐다. 3, 4회 선거에서도 역시 무소속 출마한 한택수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여기에 한택수 군수의 당선무효에 따른 이번 재선거에서 또다시 김선교 후보가 당선돼 무소속 후보가 기염을 토했다. 주민 이승균(43·경기 양평군)씨는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지만 각 정당은 선거 때만 반짝 관심을 가진다”며 “주민들을 외면한 여야 정당에 대한 실망감이 매번 이런 결과를 낳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1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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